예술과의 융합

[피카소와 큐비즘展]_혁신이라는 색채를 덧입히다_❷

by 7기_김혜은 posted Apr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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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와 큐비즘展]_혁신이라는 색채를 덧입히다

 

 

▒ 테크노인문학과 7기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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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로베르 들로네, 리듬 n°1 ~4

    (80년만에 해외에 첫 전시되는 5m 넘는 초대형 작품)

 

   마지막에 전시된 작품은 로베르 들로네의 리듬 시리즈, 리듬 n°1 ~4라는 작품이다. 1938년 튈를리 살롱전 조각실에 장식되었던 초대형 작품으로 529x592cm 크기의 유화이다. 이 작품은 파리시립미술관장과 친분이 있는 서순주 전시 총감독의 요청으로 80년만에 해외에 첫 전시되는 초대형 작품이다. 흑백사진은 1938년 튀를리 살롱전 조각실에 장식되었던 동일 작품의 전시모습이다.

 

나는 이 리듬 시리즈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3번 압도되었다.

첫번째는 5m가 넘는 초대형 작품 크기에, 두번째는 영광스럽게도 80년만에 해외에 첫 전시되는 작품이라는 걸 읽는 순간, 세번째는 멀리서 작품을 바라보던 시각을 달리해서 가까이 가서 아래서 올려다 보았을 때였다. 당대의 회화작품으로는 드문 압도적 크기와 화려하고 율동적인 색채구성은 큐비즘 회화 절정기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초대형 명화의 생생한 감동을 온몸으로 만끽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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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혁신이라는 색채를 덧입히다

 

  혁신과 변혁이라는 건 어쩌면 위기에서 나오는 것일지 모른다. 묶은 풍속, 관습, 조직 따위를 완전히 바꾸고 새롭게 해야 하니까 그것이 곧 위기인 것이다. 피카소가 그랬던 것처럼, 들로네가 그랬던 것처럼. 오늘의 수많은 큐비즘 작품들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혁신은 거창한데서 나오는 게 아니다. 틀에 박힌 미술을 공부하다 카페에서, 사창가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미술관에서, 파리로 이주를 결심하면서, 새롭게 미술에 눈을 뜬 피카소처럼..
혁신은 처음에 호기심으로 시작하고 많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완성된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 혁신이 아닐까.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미래의 우리생활은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이다.
인간만이 할수 있는 혁신. 그것은 바로 사고이다.

 

 

마지막으로 짧막한 이번 전시회 영상을 감상하면서 마무리 하려고 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오늘 날 또 다른 기술, 또 다른 인문학 분야에 혁신이라는 색채를 덧입힐 '21세기의 피카소'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https://youtu.be/ge4qghAS1q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