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와 인문학

기업의 조직내 갈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용(中庸)의 자세

by 조형동 posted Oct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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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사진.jpg

중용(中庸)은 사서삼경(四書三經) 중 하나이며, 공자(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저작이라 알려지고 있다.

사서(四書)는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 대학(大學)을 말하며, 삼경(三經)은 시경(詩經), 서경(書經), 주역(周易)을 말한다.

 

 

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 ‘이란 평상(平常)을 뜻한다.

인간의 본성은 천부적인 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그 본성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본성을 좇아 행동하는 것이 인간의 도()이며, 도를 닦기 위해서는 궁리(窮理)가 필요하다.

이 궁리를 교()라고 한다. 중용은 요컨대 궁리를 연구한 것이다. 즉 인간의 본성은 한마디로 말해서 성()일진대, 사람은 어떻게 하여 이 성()으로 돌아가는 가를 규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늘이 안 것을 이라 하고, 을 따르는 것을 라 하고, 도를 닦는 것을 라 한다라고 하였다. , 성실한 것은 우주의 원리이고 성실해 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라는 뜻이다. 결국 사람은 우주으 운행 원리인 을 깨닫고 배우고 실천하는데서 안성되며, 결국에슨 천인합일(天人合一)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희노애락이 표현되지 않은 상태를 이라고 한다” “드러내지만 상황에 모두 적절히 들어맞는 감정표현을 라 한다” “은 천하의 커다란 근본이고, 는 천하모두가 공감할 도리다

를 이루게 됨면 천지의 질서가 제자리에 서고, 만물이 그 안에서 자라게 된다

, 중용에서 말하는 마음 다스림의 요체는 고요함 속에서 분출되는 조화의 능력, ‘로서 모두를 즐겁게 만들과 서로에게 유익함을 가져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용에서는 실천하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하는데

첫째, 솔선수범(率先垂範) :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는 것

둘째, 역지사지(易地思之) : 다른 사람의 처지에게 생각하는 것

셋째,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 :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뜻

이는 현대 조직생활에서 세대간을 갈등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실천방안이 아닐까 싶다.

따라서 중용은 이러한 시대적 환경에 조직문화 개선에 좋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직생활을 하면서 직원들과 생각의 차이를 많이 느끼게 되며 소위 선배들이 예기했던 세대차이에 대한 갈등과 고민이 생기게 되는데 과연 세대차이라고만 생각하여야 할 것인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은 아닌지 중용에 그 해답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밀레니얼 세대들의 조직 구성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조직에서 그들과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실행하며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이유는 시대적 환경, 문화적 환경, 개인 삶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서로를 이해하고 조율해가는 과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중용은 이러한 시대적 환경에 좋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조직문화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