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을위한인문학

현대의 버킷리스트

by 7기_김혜은 posted Oct 10,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537176098713.jpg

 

 현대의 버킷리스트

 

 

1. 논어(論語)와 주제어 그래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논어 읽기를 인생으로 빗대어 생각하면 9편까지 익히고,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셈이다. 인생의 반환점을 돌고 있는 나이 불혹을 넘어 논어를 만난 것도 어쩌면 이와 비슷한 느낌이다. 9편까지 익히면서 다른 어느 동양철학보다 깊은 울림을 받았다. 물론 나에겐 해석조차 어려운 도덕경, 장자에 비하면 접근도 쉬웠다. ‘공자님 감사합니다...’

 

  논어를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고자 하나하나 음을 소리 내어 읽어 내려갔다. 2-3편쯤 읽어 내려가다가 각 편에 각 절마다 공자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주제가 있기에 문득 절마다 주제를 한 단어로 정리해보고 싶다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충(忠), 효(孝), 덕(德), 기타 등으로 나누었다. 꽤 흥미 있는 시간이었다. 제 버릇 개 못준다는 말이 딱이다. 평소 정확한 답이 도출되는 것을 좋아하는 이과성향의 결과중심주의는 논어를 깔끔하게 몇 단어로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고, 무엇이든 시각화하는 버릇은 [논어 1-9편의 각 문단별(절) 주제어]의 언급 비율을 그래프로 만들게 했다. 물론 2,500년간 전해 내려온 고전 논어(論語)를 몇 단어로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은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11.jpg

                        [논어 1-9편 각 문단별(절) 주제어 그래프]

 

 

  그래프와 아래 통계자료를 보면 1-9편까지 각 절에 언급된 주제어를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충(忠), 효(孝), 덕(德), 기타로 분류했다. 처음에는 선함, 바름, 어짊. 충, 효, 가치관, 경영, 겸손함 등의 나만의 언어로 나누기 시작했다. 계속 반복해서 읽어 내려가면서 논어에 들어있는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충(忠), 효(孝), 덕(德) 등의 단어로 정리가 되고, 자료가 채워졌다. 물론 기타로 언급된 주제어에는 학문이나 음악에 대한 예찬이나 일상의 이야기도 있다.

 

 

주제어

1

2

3

4

5

6

7

8

9

합계

비율

1. ()

3

2

3

8

7

7

9

4

6

49

26%

2. ()

3

3

1

4

2

5

9

1

7

35

18%

3. ()

2

0

9

1

1

3

3

2

4

25

13%

4. ()

0

4

0

0

2

4

7

2

4

23

12%

5. ()

2

2

3

1

2

4

3

1

3

21

11%

6. ()

2

4

0

2

0

0

0

1

0

9

5%

7. ()

4

2

0

3

3

0

2

5

1

20

10%

8. 기타

0

2

1

0

1

1

0

0

5

10

5%

합계

16

19

17

19

18

24

33

16

30

192

100%

                              [논어 1-9편 각 문단별(절) 주제어 통계자료]

 

 

  물론 논어를 공자님이 기록하신 것은 아니지만, 제자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정리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인(仁)-26%, 의(義)-18%, 예(禮)-13%, 지(智)-12%가 비교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사족(蛇足)을 다 빼고, 공자님의 말씀을 기록으로 남겼겠지만, 역사상 공자님이 말씀 하신 내용 중에 절대적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에 대한 얘기가 많다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역사는 기록의 역사이고, 선택의 역사이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후대에 남기고 싶은 이념을 더 많이 기록하기 마련이다. 인(仁), 의(義), 예(禮), 지(智)에 대해 공자님은 끊임없이 제자들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군자에 어짊에 대해, 자신의 성품의 갈고 닦음에 대해, 도리에 맞는 모습에 대해, 옳은 것에 대해, 겸손함에 대해, 효(孝)에 대해, 제사와 다양한 격식의 예(禮)에 대해, 정치인에 모습에 대해, 배움의 자세에 대해, 용기 있는 자에 대해, 지혜로움에 대해... 2,500년 전에 기록된 이토록 소중한 가르침이 현재 오늘날 이 땅에도 너무나 필요한 내용이라면 배우고 때에 맞게 익혀야 하지 않을까. 논어의 소중한 한 편 한 편을... 그 중 나에게 귀한 가르침이 되었던 3가지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2. 논어의 3가지 에피소드
  

1) 나의 교육철학에 관하여
    

 子曰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자왈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무엇을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6편 18절)

 


  2,500년 전 즐기는 것이 진정한 지식을 뛰어넘는 다는 것을 알고 계시던 공자님. 새삼 놀랍다. 초중등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지만, 난 여전히 수학보다 책을 권하는 선생님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수업 전에 15-20분 일찍 도착한다. 1,000권이 넘는 구비해놓은 책과 도서관에서 자주 빌려다 놓는 소설책, 과학책, 역사책, 만화책 등이 잔뜩 쌓여져 있어 오늘은 어떤 책이 있을지 수업에 오는 것이 놀이처럼 즐거운 아이들이다. 매번 시리즈물의 후속작은 언제 나오냐며 재촉하기 일쑤다. 재미있는 책읽기는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진다. 정독과 다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책읽기가 학습의 흥미를 일으키고 지속시킨다는 것이 나의 교육철학이다.

 

  내 수업의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떠들면서 칠판에 쓰고 대화를 하면서 수학 개념을 익히고, 풀이를 한다. 서로 채점도 해주고, 자율적인 수업이라 가끔은 난장판이 되기도 하지만, 소수의 인원으로 최대의 즐거움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즐기는 자를 따라 갈 수 없다는 것이 내 교육 방침이다. 내 수업을 1-2년 이상 한 아이들은 처음에 책을 서성이며 안 보던 아이들이었는데, 지금은 책을 즐겨 읽고, 나에게 좋은 책을 권하기 까지 하는 아이들이 되었다.
 


  매번 학부모 상담을 할 때 내가 하는 이야기는 거의 비슷하다. “많은 대화와 함께 놀아주시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세요.” (디지털시대이지만 학습으로 책이 아닌 매체를 이용한다고 할 경우, 아직 휴대폰의 개발자의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매체 노출 의도를 학생이 통제하고, 제어하며 따라 갈 수 없다고 판단되기에 휴대폰으로 전자책을 읽거나 영화나 기타 다른 공부한다고 해도 아직은 책의 장점을 따라갈 수는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리고 언제나 학원에 가느라 아이들이 없는 한산한 놀이터에 뛰어 노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놀이의 위대함을 깨달으신 공자님처럼. 

 

  나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능동적이고 즐겁게 공부 했으면 한다. 子曰“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자왈 흥어시 입어례 성어악) 공자님 역시 사람은 노래를 통해서 공부에 재미를 붙이게 되고, 예의를 알면서 사람답게 되고, 음악을 알아야 인격적으로 완성된다고 했다. 공부가 재밌으려면 점점 공부를 못하도록 수동적인 방향으로 학습하는 학원에 가서 주입식으로 공부할 것이 아니라 즐거운 만화책 한권이 감동적인 소설 한권이 들려주는 재밌는 공부를 해야 한다.

 

 

 

2)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우리의 교육철학
    

 子曰 "弟子, 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而親仁, 行有餘力, 則以學文."
 자왈  제자 입즉효 출즉제  근이신 범애중이친인  행유여력 즉이학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젊은이들아, 집에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밖에 나오면 어른을 공경하라. 말과 행실을 삼가고 믿음을 주며 널리 사람을 사랑하되 인한 이를 가까이 하라. 이 모든 것을 행하고도 여력이 있거든 곧 공부를 해라.” (1편 6절)

 

 

  공자님은 바른 행실과 습관을 기르고, 여력이 있거든 그 후에 공부를 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오늘 날 입시 교육은 사실 인성교육이나 바른 생활은 뒷전이고, 대치동 학원으로 내달리는 주입식 교육에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초등학교 때는 학교에서 성실함과 바른 습관을 기르면 되고, 중학교 때는 공부의 여러 실패 경험을 통해 공부법을 터득하면 그만이다. 고등학교에 가서야 비로소 스스로 공부할 시기를 통해 자신의 공부역량을 마음껏 펼치면 된다.


  사실 아이러니 하게 나는 수학을 가르치고 있지만, 중학교를 다니는 딸은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자존심이 상해서이다’. 갑자기 대상도 없이 무슨 자존심이 상하다는 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했을 무렵, 나는 왜 부모가 직접 아이를 가르치지 않고, 어떻게 가르치는지 온전히 확인할 수도 없는 학원에 의존하여 어린 아이를 학원으로 돌려야 할까 의문이 들었었다. 나보다 내 아이를 더 많이 아는 사람은 없는데, 단순한 오기가 발동한 것이다.

 

 

  나는 바른생활과 습관을 들게 도와주고, 아이와 후회 없이 많은 시간을 대화로 함께 보냈고, 학습은 책을 읽어준 것이 전부다. 3살 때부터 7살 때까지 때론 잠이 달아나도록 재밌는 동화책에 밤늦도록 읽어주고, 아이가 스스로 읽은 책까지 합쳐 7,000권이 넘어갔고, 책을 읽은 아이는 스스로 한글도 깨치고 학교에 잘 적응했다. 덕분에 공부스트레스를 힘들게 겪고 있는 중학교 사춘기에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학원 공부스트레스 없이 집에서 읽고 싶은 소설, 문학, 역사, 만화책까지 마음껏 읽어 가며,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배려심 많지만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컸다. 내 몫보다도 8할이 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가족과 학교를 통해 사회화를 배우고, 자아의식, 자기지식을 형성하며, 참여를 통해 태도, 관계, 가치 등의 다양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책을 통해서는 다양한 간접경험과 사고를 통해 사랑, 존중, 배려, 감사 등의 다양한 감정과 지식, 지혜, 창의력, 상상력 등도 갖게 된다. 요즘 아이들은 학원에 가느라 감정을 공유하고 나눌 시간이 없다. 부모님과 대화할 시간조차 없고, 직간접 경험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공자님 또한 이러한 바른 습관과 행실의 교육이 공부보다 먼저라고 말씀 하신다. 

 

  박경철의 [자기혁명]이라는 책에 보면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 내용을 인용한 것을 볼 수 있다. 인류는 0.1% ‘창의적 인간’과 창의적 인간이 인류를 발전시키도록 지지하고 통찰하는 0.9%의 ‘안목 있는 인간’과 나머지 99%의 ‘잉여인간(유기물)’으로 나뉜다는 설명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는 잉여인간에 불과 하구나 이런 생각이 든 것도 잠시, 우리에겐 잉여인간보다 더 많은 창의적 인간이 필요하며,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제대로 된 교육적 가치관을 확립하지 못한다면, 창의적 인간을 길러내기에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은 밝지 못하다고 생각된다.

 

공자님 말씀처럼 아이들이 주변을 돌아보고 여러 관계 속에서 사고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능동적으로 배움을 익히는 것이 우리가 앞으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교육철학이 되어야 할 것이다. 4차산업혁명으로 이동해 가고 있는 현대 21세기에 남과 같은 줄서기가 아닌 보다 가치 있고, 바른 행실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그리고 능동적인 학습의 기회와 가치관이 생기길 바란다.

 

 

 

3) 삶의 가치관을 마련하는 지혜로움
    

 曾子曰 "愼終追遠, 民德歸厚矣."
 증자왈  신종추원 민덕귀후의
 증자가 말했다. “삶의 마감을 신중히 하고 먼 조상까지 추모하면, 백성의 덕이 후하게 될 것이다.” (1편 9절)      

 

 

  1-2년 전 이웃에 딸아이와 같은 반 친구의 엄마가 남편의 직장이동으로 다른 지방으로 멀리 이사를 갔다. 평소 안면이 있어 인사만 하는 정도였지만, 이사 전에 한번 초대를 받았었고, 나와 맛있는 차와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눴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몇 일전에 그 분이 주식투자로 큰 돈을 날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너무 허무하고 충격적이었다. 가정적이고 좋은 인상의 분이었는데, 그토록 집착한 이유가 무엇 이였을까...


  평소 그런 인상의 분 같지 않아서 더 충격은 컸었다. 공자님 말씀에 삶의 마감을 신중히 하고.. 이 부분을 읽으면서 그 분이 떠올랐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문명 발달 그 이전보다 정치, 경제, 이념, 전쟁, 환경 문제 등에 따른 위기가 오히려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하루아침에 가정이 무너진 모습을 목격했다. 어쩌면 우리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인문학적 사고와 제대로 정립 된 가치관이 더욱 절실하고 필요하다.


  아버지는 폐암 투병중이시고, 월남전에 참전하셨던 시아버님은 고엽제 후유증으로 전립선암과 치매를 앓고 계신다. 문득 돌아보면 인생에 위기가 없는 사람은 없다. 내가 인문학을 공부하고 논어를 공부할 수 있고, 태어날 때부터 능동적이고, 삶의 기쁨이 무엇인지 아는 똘망똘망한 눈빛의 아이들에게 수학과 그 너머의 배움의 즐거움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어서 더없이 감사하다.

 

 

 

3. 현대의 버킷리스트 논어
 

  요즘 버킷리스트를 한번 쯤 생각 안 해 본 사람은 업을 것이다. 1년에 2번 해외여행가기, 게임아이템 사기, 예쁜 옷 사기, 성형하기, 다이어트하기, 영어공부하기, SNS하기, 취미생활하기, 아르바이트 하기, 취직하기, 공무원시험 합격하기, 결혼하기, 내 집 마련하기. 끝이 없다.


 우리는 가치관이 정립되기도 전에 누군가의 보편적인 소망을 쫒아서 살고 있지는 않은가? 30가지든 100가지든 누구나 적는 버킷리스트가 아니라 논어를 통해 현대의 새로운 버킷리스트를 정립해보면 어떨까? 군자에 어짊에 대해, 자신의 성품의 갈고 닦음에 대해, 도리에 맞는 모습에 대해, 옳은 것에 대해, 겸손함에 대해, 효(孝)에 대해, 다양한 격식의 예(禮)에 대해, 정치인에 모습에 대해, 배움의 자세에 대해, 용기 있는 자에 대해, 지혜로움에 대한 나만의 버킷리스트가 생겼으면 한다.


  김혜남 박사님의 [당신과 나사이]라는 심리학책을 보면, 박사님은 자신까지 죽을 때 묘비명을 남겨야 할 이유가 없다고 얘기 하신다. 그 이유는 단지 나라는 존재는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생애만큼만 기억이 되고, 그들과 함께했던 시간의 무게만큼만 존재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마지막 사람이 숨을 거두는 순간, 비로소 이 생에서의 나의 삶 또한 완전히 마감하게 될 것이라는 것. 이것은 곧, 자기가 맺고 있는 관계의 무게가 곧 바로 삶의 무게를 재는 척도라는 것이다.

 

 

나는 이런 삶의 무게를 재는 척도가 논어가 되고, 이런 삶의 관계의 기준이 논어가 되었으면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삶에 무게를 덜어주는 논어가 되었으면 한다...

 

  • ?
    맹자 2019.10.10 23:07
    공자님 말씀으로 훌륭한 글을 작성해 주셨네요!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테크노인문학과에서 인문학을 공부하면 이렇게 글도 잘 쓰는가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7기_김혜은 2019.10.11 01:21
    선배님 감사합니다.. 진심어린 격려 문자도 해주시고 저 역시 감동의 연속입니다. 대학원을 들어오기 전에 논어를 읽어봤지만 이해력 부족으로 한줄도 못읽었습니다.
    교수님과 다같이 큰소리로 읽어내려가는 수업을 들으며 글쓰고 깊이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 하게 되고, 느끼는바가 커서 어느덧 논어가 내 삶의 기준이 될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써내려갔던거 같습니다. 
    몇 년 후에 보면 또 부끄러울 수 있는 글일 수 있지만 교수님 가르침, 선배님들 조언 들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수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지 공학, 인문학, 예술까지 모두 아울러 융합하고자 노력하는 테크노인문학도들의 컬럼입니다. 관리자 2019.04.05
  1. 현대의 버킷리스트

       현대의 버킷리스트     1. 논어(論語)와 주제어 그래프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논어 읽기를 인생으로 빗대어 생각하면 9편까지 익히고,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셈이다. 인생의 반환점을 돌고 있는 나이 불혹을 넘어 논어를 만난 것도 어쩌면 이와 비슷한...
    Date2019.10.10 Category공학을위한인문학 By7기_김혜은 Reply2 file
    Read More
  2. 현대인에게 스며드는 어떤 것... 논어(論語)

        현대인에게 스며드는 어떤 것... 논어(論語)       1. 첫 논어(論語) 이야기   간장게장 좋아하세요? [논어는 처음이지?] 책을 펼쳐들고 첫 장을 읽는 순간 떠오른 문장이다. 안도현의 [스며드는 것]이란 시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안도현의 [스며드는 것]...
    Date2019.10.10 Category공학을위한인문학 By7기_김혜은 Reply2 file
    Read More
  3. 기업의 조직내 갈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용(中庸)의 자세

    중용(中庸)은 사서삼경(四書三經) 중 하나이며, 공자(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저작이라 알려지고 있다. 사서(四書)는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 대학(大學)을 말하며, 삼경(三經)은 시경(詩經), 서경(書經), 주역(周易)을 말한다.     ‘中’이...
    Date2019.10.09 Category미래사회와 인문학 By조형동 Reply2 file
    Read More
  4. 공자가 하지않은 '子絶四(자절사)'

        공자가 하지않은 "子絶四(자절사) : 毋意(무의), 毋必(무필), 毋固(무고), 毋我(무아)"   인문학에서 보는 인간은 욕망하는 존재라서 자신의 본성(本性)을 잊고, 好利避害(호리피해 -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좋아하고, 손해가 나는 것을 싫어함)의 삶...
    Date2019.07.23 Category공학을위한인문학 By맹자 Reply1 file
    Read More
  5. 『맹자』로 바라보는 인생 칼럼 -1

          테크노인문학과 4기 강희범       『맹자』로 바라보는 인생 칼럼 -1     불감거부(不敢去婦)   不 : 아니 불 敢 : 감행할 감 去 : 쫓을 거 婦 : 아내 부(또는 며느리 부)   안방에서 두 다리를 벌리고 드러누워 있는 아내를 본 맹자가 예의 없는 아내...
    Date2019.07.14 Category공학을위한인문학 By맹자 Reply1 file
    Read More
  6. 프로그래머의 관점에서 본 장자 “내편” #1 소요유와 제물론

              프로그래머의 관점에서 본 장자 “내편” #1 소요유와 제물론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테크노인문학전공 6기 이상만       [본 칼럼은 개인적인 분석 자료일 뿐이며, 학과 수업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장자 내편의 이해에 도움이 되...
    Date2019.07.01 Category공학을위한인문학 ByJamesLee Reply0 file
    Read More
  7. 코딩을 할 때도 스토리텔링이 기본이다.

    일단 Python의 그래프가 R에 비해 예쁘지 않다는 걸 알리고 시작하겠다. (본격적으로 예쁜 데이터 시각화를 위해서는 Web일 경우 javascript의 D3 등을 추천한다. ) * 다음은 필자가 필드에서 강의때에 진행하는 짤막한 기초 예제 중 일부이다. 그리고 아래는 ...
    Date2019.04.21 Category공학을위한인문학 By주영아 Reply1 file
    Read More
  8. 장자를 위한 변명 (소요유와 제물론)

                      장자를 위한 변명 (소요유와 제물론)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테크노인문학전공 6기 이상만       [본 칼럼은 개인적인 분석 자료일 뿐이며, 학과 수업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장자 내편의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
    Date2019.04.10 Category공학을위한인문학 ByJamesLee Reply0 file
    Read More
  9. 2019 가트너(Gartner) 10대 전략기술 트렌드

    4차 산업혁명 시대, 과거 “마이너리티 리포트”, “A․I" 등 영화 속 이야기들이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AI 등 여러 기술들로 우리의 미래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또한, 지금도 전 세계 각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체계화되고 혁신적 기...
    Date2019.04.05 Category미래사회와 인문학 By정상훈 Reply2 file
    Read More
  10. 노자와 장자, 그리고 테크노인문학

          노자, 장자 그리고 테크노인문학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테크노인문학전공 6기 이상만    어릴 적 어느 날이었다. 학교에서 돌아온 나를 아버지는 여러 어른들에게 인사를 시키셨다. 대부분 60, 70년대를 달려오셨던 분들이었다. 그분들이 늘 하시던 ...
    Date2019.04.04 Category공학을위한인문학 ByJamesLee Reply1 file
    Read More
  11. 소크라테스를 입은 알파고!

    인공지능과 로봇, 바둑을 합성한 <한겨레> 자료사진. 그래픽 강민진 디자이너 rkdalswls3@hani.co.kr 소크라테스를 입은 알파고!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테크노인문학전공 6기 이상만 필자가 처음 인공지능을 공부하기 시작한 때는 한참 PC통신을 즐기던 1994...
    Date2019.04.04 Category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 ByJamesLee Reply1 file
    Read More
  12. 테크노인문학의 시대가 온다.

    자동차 회사 닛산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 위해 라이스대학 출신 인류학 박사 멀리사 세프킨을 초빙,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맡겼습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챗봇을 개발하는 회사 ‘웨이드앤드웬디’는 세인트 존스 칼리지에서 인...
    Date2019.04.03 Category미래사회와 인문학 By주영아 Reply1 file
    Read More
  13. [피카소와 큐비즘展]_혁신이라는 색채를 덧입히다_❷

        [피카소와 큐비즘展]_혁신이라는 색채를 덧입히다     ▒ 테크노인문학과 7기 김혜은       4. 로베르 들로네, 리듬 n°1 ~4     (80년만에 해외에 첫 전시되는 5m 넘는 초대형 작품)      마지막에 전시된 작품은 로베르 들로네의 리듬 시리즈, 리듬 n°1 ~4...
    Date2019.04.03 Category예술과의 융합 By7기_김혜은 Reply1 file
    Read More
  14. [피카소와 큐비즘展]_혁신이라는 색채를 덧입히다_❶

        [피카소와 큐비즘展]_혁신이라는 색채를 덧입히다     ▒ 테크노인문학과 7기 김혜은       1. 미술관 특유의 향수(鄕愁)를 만나다     2019년 피카소와 입체파 작가들의 그림이 예술의 전당에 찾아왔다. 소식을 듣고 2019.3월 테크노인문학과 여학우 선배...
    Date2019.04.03 Category예술과의 융합 By7기_김혜은 Reply1 file
    Read More
  15. 배워야 하는 이유

    터키에 '트로이'라는 도시가 있다. 트로이는 트로이 전쟁이 일어났던 신화의 도시이다. 지금 트로이는 고대 트로이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트로이 목마가 있지만, 이 목마는 관광객을 위해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터키를 가는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
    Date2019.04.02 Category여행에서 느끼는 인문학 By별님 Reply2 file
    Read More
  16. 블록체인은 철학자가 필요하다.

          블록체인은 철학자가 필요하다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테크노인문학전공 5기 김상완     블록체인이 대한민국에 널리 알려진 건 광기어린 투자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그 이전에 탈중앙화 세상을 꿈꾸는 ‘프로그래머들과 블록체인 팬들’이 ...
    Date2019.04.02 Category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 By와나 Reply3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